수고하셨습니다~

8단지 같은동끼리 이사한 사람입니다.

엊그제 이사한거 같은데 그새 2년이 지나 또 이사를 가야되는 집없는 설움에 잠기기도 전에,

 지난번 꼼꼼하게 이사해주신 우리동네 이삿짐이 생각나서 또 전화를 했습니다.

그동안 둘째도 태어나고 애들 짐이 엄청 늘어난것 같아서 걱정은 조금 됐지만 지난번에 잘해주신 곳이라 안심하고 마음편하게 이사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대충대충 하는 느낌없이 너무나 세심하게 짐을 싸주시는 모습보고 또한번 감사했습니다.

짐정리도 잘해주셔서  같은평수인데도 이사온집이 더 넓어 보입니다.

잔짐이 많아서 좀 힘드셨을거 같은데 군소리 없이 친절하게 이사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이번 이사하면서 다음에는 꼭 집사서 이사가자고 신랑이랑 다짐했는데, 다음번 우리집 사서 이사갈때는 맛있는 점심도 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