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이사 할만하네요

입주일하고 날짜가 안맞아  짐을 두달이나  보관하면서 마음을 많이 졸였었는데..  보관이사 그렇게 걱정할거 아닌가 봅니다.

 자식같은  내 짐들이 무사히 내 품으로 돌아왔네요.

포장을 해놔서인지 가구며 전자제품들도 상한데 없이 모두 무사히 오고,

 작년에 큰맘먹고 들인 아들넘 벙커침대도 제대로 잘 조립되어서 아들넘 올라가서 잘 자고 있네요.

  정들어 소중한 살림살이들을  무사히 다시 만나니 반갑고도 감개가 무량합니다.

 앞으로 자세히 살피다 보면 문제가 생긴 넘들이 혹시 나타날지도 모르겠으나  오늘까지는 일단은 만족이고 다행이고 감사드립니다.

 늦은밤에 오랜만에 만난 책상에 앉으니 기분이 묘해서 생각난김에 감사의 인사로 한줄 올렸습니다.

번창하세요!